[세계닷컴] 중고 수입차 매매가 2003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수입차는 무엇일까?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사고이력조회 서비스 ‘카히스토리(CarHistory, www.carhistory.or.kr)’는 사이트 통계 자료를 통해 지난 한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수입 차종은 ‘비엠더블유(BMW)’라고 밝혔다.
특히 비엠더블유(BMW)社의 경우, 1위의 BMW(694건)에 이어, BMW 530I(2위, 429건), BMW 320I(3위, 284건), BMW 745Li(5위, 171건), BMW X5 3.0(6위, 169건), BMW 520I (7위, 168건) 등 베스트 10위 권 내에 6종이나 포진한 점이 눈에 띈다.
그 밖에 볼보(4위, 210건), 렉서스 ES300(8위, 145건), 렉서스 ES330(9위, 144건), 세브링(10위, 142건)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카히스토리는 전체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수에서 차지하는 수입차의 비율이 2003년 1.2%에서 2004년 1.7%, 2005년 2.0%, 2006년 4.1%, 그리고 2007년 1/4분기 현재 기준 4.2%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카히스토리의 한 관계자는 “수입차의 경우,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 등록되는 것 이외에 비공식 수입업체가 판매하거나 정상적 통관절차를 따르지 않은 밀수차들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입하는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특히 수입차의 경우 부품비나 수리비가 국내차에 비해 몇 배 이상 비싼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미리 사고이력을 조회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세계닷컴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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